수, 3년만에 미스캐스팅 논란…또 돈값 못 했다, 뭉개지는 발음은 늘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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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23회 작성일 25-02-1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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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출신 배우 지수의 '연기력 논란' 꼬리표가 쉽게 떼어지지 않고 있다. 부족한 발성과 어색한 발음, 부자연스러운 표정 연기까지 극의 산통을 제대로 깬다.우려는 결국 현실이 됐다. 두 번째 주연작으로 일찍이 큰 관심을 모았던 '뉴토피아'에서 지수는 또다시 연기력 논란을 만들었다.

쿠팡플레이 새 시리즈 '뉴토피아'는 색다른 K-좀비물을 그린다. 늦깎이 군인 이재윤(박정민 문)과 곰신 강영주(지수 분) 커플이 좀비에 습격당한 서울 도심을 가로질러 서로에게 달려가는 이야기다.

텐아시아 DB지난 7일 첫 공개 이후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건 바로 지수의 연기력이다. 일부 시청자들은 지수의 발성이 'SNL 코리아'의 지예은과 비슷하다며 문제 삼았다. 특히 각종 커뮤니티에는 '혀 짧은 지예은 아니냐' '발음이 너무 뭉개진다' 등의 혹평이 이어졌다.

지수는 첫 주연작 '설강화'에 이어 '뉴토피아'에서도 여전히 어색한 표정 연기와 뭉개지는 발성으로 극의 몰입도를 깨트리고 있다. 혼란과 놀람, 슬픔 등 격변의 감정을 연기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내내 어색한 표정을 보였다.

더욱이 지수의 상대역은 배우 박정민이다. 학부 시절부터 '천재'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또래 배우 사이에서는 최고의 연기력을 보여주는 배우다. 그래서 지수의 연기력 논란이 더 뼈아프다. 박정민의 완벽한 연기력에 유일한 오점처럼 보이기 때문.

아무리 블랙핑크로 전 세계의 사랑을 받는 지수라지만, 연기력이 받쳐주지 않으면 시청자는 외면한다. 아이돌로서의 인기와 배우의 연기력은 따로 평가된다는 소리다. 지수가 주연 배우로서의 역량을 반드시 증명해야 하는 이유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