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3’ 6월27일 공개확정..장대한 피날레 예고

페이지 정보

조회 144회 작성일 25-01-31 02:52

본문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오징어 게임’ 시즌3가 공개일을 확정 지었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만 ‘기훈’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기훈’(이정재)과 ‘프론트맨’(이병헌)의 본격적인 대립을 담아냈던 시즌2에 이어, 시즌3에서는 게임의 주최자들을 향한 반란이 처절하게 실패하며 좌절한 ‘기훈’이 그 절망의 끝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긴장감 있게 그려진다. 계속되는 게임 속 새로운 선택의 기로에 놓인 ‘기훈’을 관찰하며 게임을 움직이는 ‘프론트맨’, 그리고 게임의 끝에 다다를수록 극단으로 치닫는 참가자들의 심리도 촘촘하게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런칭 포스터는 핑크가드가 피를 흘리며 죽은 참가자를 핑크 리본으로 포장된 관으로 끌고 가는 ‘​오징어 게임’의 시그니처 장면을 담아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시즌2 ‘5인 6각 근대 5종’의 무지개색 운동장과 달리 알록달록한 나선형 꽃무늬 모양의 바닥은 격정적으로 펼쳐질 ‘오징어 게임’의 마지막 이야기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마지막 게임에 참여하시겠습니까?”라는 카피와 함께 바닥에 비치는 ‘영희’와, 시즌2의 마지막 에피소드인 7화의 쿠키에서 처음 등장했던 ‘영희’의 짝꿍 ‘철수’의 거대한 그림자는 새롭게 펼쳐질 게임에 대해 궁금증을 높인다.


함께 공개된 퍼스트룩 스틸은 반란의 실패 이후 ‘기훈’과 참가자들, ‘프론트맨’, 그리고 핑크가드 ‘노을’(박규영)의 모습으로 시즌3의 단서를 보여준다. 반란 이후 동료를 잃고 슬픔을 나누는 ‘현주’(박성훈), ‘용식’(양동근), ‘금자’(강애심), ‘준희’(조유리)의 모습은 연​대와 우정, 생존이라는 공존 불가능한 선택 사이에서 더욱 처절하게 펼쳐질 데스 게임을 예감케 한다.

‘오징어 게임’ 시즌3는 오는 6월 27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